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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의 일상

삼성역 에그슬럿_EGGSL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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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약속 장소를 삼성역으로 정한 뒤, 지난번에 작정하고 갔지만 기나긴 줄 때문에 포기한 에그 슬럿을 지나쳤습니다. 

오잉, 이게 웬일이야...이제 막 코로나가 2.5단계에서 완화된 시점이었어서 그런지 이른 시간이라 쳐도 EGGSLUT 앞에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친구에게 급하게 전화를 걸어, 오늘은 에그 슬럿에서 브런치를 하기로 하고 자리를 잡았습니다.

지난해, 미국 여행 시 시도해보고 싶었지만 일정 때문에 가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때마침 한국에 론칭한 에그 슬럿을 드디어 맛 볼 생각에 설레었습니다. 매장 내부는 꽤 한산했지만 직원분들이 많고, 많이 분주해 보였습니다.

오픈형 키친이라 조리하는 모습니 개방되어 있어 팸플릿에도 적혀 있듯이 크루들의 에너지와 후각을 자극하는  맛있는 냄새가 게스트의 오감을 자극합니다.🤗

친구를 기다리며 메뉴 공부 중.😋 한글과 영문으로 메뉴 앞, 뒤가 프린트되어 있습니다. 시그니쳐 메뉴에는 노란색 하이라이트가 되어있습니다.  첫 방문이니만큼 추천 메뉴를 꼭 먹어봐야겠습니다.

먹음직스러운 비쥬얼이 나와있는 메뉴판도 있습니다. 이렇게 실사를 보니 메뉴 정하기가 훨씬 수월했습니다.

 

주문 시, 요렇게 페어링해 마시면 더욱 맛있다며 추천 맥주가 디피 되어 있어서 혹했지만 참는 걸로...

우리는 베이컨 에그 앤 치즈, 페어팩스, 슬럿, 콜라, 오렌지 쥬스를 주문해 봤습니다.

번의 반들반들한 윤기와 메뉴 사진과 거의 흡사한 비주얼에 감탄했습니다. 시그니처 메뉴인 아이코닉 샌드위치, 페어팩스는 부드러운 크램블드에그와 스리라차 마요 소스의 감칠맛이 조화를 이루는 맛이라고 합니다. 페어팩스 샌드위치는 에그 슬럿이 푸드트럭을 몰았던 '페어팩스 애비뉴'의 이름을 따온 것이라고 합니다.

한 스푼의 천국이라는 또 하나의 시그니쳐 메뉴인 슬럿도 맛이 매우 궁금했습니다. 포테이토 퓌레와 커들드 에그 위에 차이브와 그레이 솔트를 곁들인 후 , 바게트에 얹어 먹는 에그 슬럿의 시그니쳐 디쉬입니다. 감미롭고 독특한 맛을 자랑합니다.

이미 유사 브랜드인 국내의 에그 드랍 등등에서 비슷한 스타일의 샌드위치를 먹어봐서 비쥬얼 자체는 생소하지 않았지만 맛은 역시 독보적인 것 같았습니다. 확실히 스크램블드 에그의 부드러움이나 소스의 맛이 원조의 위엄이 느껴지는 듯합니다.😘

처음 먹어 본 슬럿은 달걀과 포테이토 퓌레의 환성적인 부드러움에 반하고 바삭한 바게트에 얹어 먹으니 한 병 뚝딱 클리어했습니다.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의 식감에 방문 시마다 먹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에그 슬럿이라는 이름답게, 달걀은 에그 슬럿의 모든 메뉴의 주인공과 같다고 합니다. 다른 식재료와의 조화를 이끌어내는데 가장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에그 슬럿에서 공수하는 달걀은 케이지 프리, 동물 복지 인증, HACCP 인증, 무항생제 인증의 4가지 검증을 거쳐야 한다고 합니다. 

포스팅을 하다 보니 다시 가고 싶어 지는 에그 슬럿. 지난번엔 운 좋게 대기 없이 들어갔지만 엄청난 대기를 뚫고서라도 꼭 재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EGGSLUT의 메뉴와 가격표입니다.

삼성역에 오면 꼭 들러야 할 에그 슬럿! 방문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