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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의 일상

깔끔한 돈까스 맛집_사보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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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한 돈까스가 땡기는 날이었습니다.😎 집 근처에 있는 사보텐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십여 년 전, 사보텐이 처음 생겼을 땐, 직접 갈아먹는 참깨며 여러 종류의 소스며 돈까스의 고급화에 꽤 신기해 자주 갔었는데, 오랜만에 돈까스가 먹고 싶어 찾아가 보았습니다.

시그니쳐 카츠정식을 주문하면, 미니우동 또는 소바를 무료 증정하는 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쥬쥬는 미니우동으로 먹겠다고 미리 찜하고 사보텐에 들어섰습니다.

쥬쥬가 이제는 글씨를 읽을 수 있다보니 대충 얼버무리는 게 통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림만 볼 때는 사실 제 맘대로 조절이 가능했는데.. 이제는 글씨를 척척 읽으니 뿌듯하면서도 여러모로 컨트롤이 쉽지 않습니다.😝 이래저래 말씨름을 하다 메뉴도 모짜 체다 치즈 카츠로 정해지게 되었습니다~~

파크하비오 단지내에 위치한 사보텐은 가게 인테리어도 분위기 있게마치 카페처럼 되어 있었습니다. 가게 중앙에 바 형태의 키친이 따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저녁 먹기엔 이른 시간에 가서 손님이 저희밖에 없어서 가게 내부도 찬찬히 구경하고 사진도 많이 찍었습니다.

돈까스 전문점 답게 돈까스 종류도 많습니다. 카츠라고 표기되어 있는 것이 일본식 같아 살짝 거슬리지만.. 일단은 메뉴를 열심히 들여다봤습니다. 사보텐의 카츠는 정통 카츠와 스페셜 카츠로 나누어져 있었습니다.

정통 카츠 정식에는 시그니처 카츠가 히레/로스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제주흑돈 카츠는 품절로 표시되어 있었고, 통새우와 새우살 스테이크 그리고 생선 카츠로 구성된 씨푸드 카츠, 얇게 슬라이스 한 등심을 24겹으로 촘촘히 쌓은 카사네 카츠, 192시간 숙성 돈육과 생빵가루로 바삭하게 튀긴 히레/로스 카츠, 미니 카츠, 치즈 카츠, 통새우 카츠와 냉소바로 구성된 쿨세트, 미니 카츠, 치즈 카츠, 통새우와 우동으로 구성된 핫 세트가 있습니다.

스페셜 카츠 정식은 명란 치즈 카츠, 모짜 체다 치즈 카츠, 스파이시 치킨 카츠, 코돈부르 카츠, 비프 함박 카츠, 묵은지 테판 카츠, 치즈 테판 카츠, 김치 카츠 나베/카츠 나베, 키즈 카츠(새우 카츠 or 치즈 카츠 선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쥬쥬와 둘이서  모짜 체다 치즈 카츠 정식과 생맥주 한잔을 주문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반찬과 샐러드 그리고 참깨 단지가 나왔습니다. 쥬쥬가 직접 참깨를 갈겠다며 엄청 좋아하며 열심히 갈아 주었습니다. 해주면 나야 땡큐😘

테이블 위에 사보텐 돈까스 소스, 사보텐 참깨소스, 사보텐 유자 소스의 3종류 소스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저는 사보텐 참깨 소스를 샐러드에 뿌려 먹었습니다.

잠시 뒤에 나온모짜 체다 치즈 카츠 입니다. 모짜체다 치즈가 돈까스에 가득 들어 있습니다. 쥬쥬는 치즈 돈까스만 먹겠다고 하니, 제가 남은 미니 돈까스를 안주로 생맥주와 함께 먹기로^^ 치즈가 쭉쭉 늘어나니 먹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돈까스보다 더 먹고 싶어 한 우동도 열심히 먹는 쥬쥬. 좋아하는 치즈도 듬뿍 들어 있으니 치즈 카츠도 생각보다 더 많이 먹었습니다. 생맥주에 바삭한 미니 돈까스를 곁들이니 저에게도 반주로 딱 좋은 메뉴입니다.🍺 이번 여름은 이래저래 맥주를 엄청 마시고 있습니다.... 뱃살이...😅

파크하비오 사보텐, 가깝기도 하고 매장도 쾌적하니 맛도 좋고 종종 저녁 외식할 장소로 좋은 곳 같습니다. 저녁 시간이 되니 손님들도 많아서 꽤 북적였고, 직원분들도 엄청 친절하십니다. 정식으로 주문하여 아이와 함께 하기에도 딱 좋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