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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의 일상

그랜드하얏트 서울 야외 수영장 이용_호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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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갑작스럽게 그랜드 하얏트 서울로 1박 호캉스를 왔습니다.😎 쥬쥬도 부랴부랴 1시에 하원 시키고 체크인 시간 조금 전에 도착했는데,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았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호텔도 잘 안 되는 줄 알았는데 극성수기 시즌에 맞게 사람들도 여가를 즐기러 왔나 봅니다.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 극성수기에는 처음 방문했는데요, 생각보다 수영장 이용시간이 너무 짧아서 아쉬웠습니다. 당일 오후 3시-6시 또는, 체크아웃 당일 오전 7시부터 오전 11시까지만 선택해서 이용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극성수기 기간은 7월 17일부터 8월16일로 실내 및 야외 수영장 입장을 1일 1회로 제한한다고 합니다. 제일 비싼 요금을 지불하고 오는 시기인데 오히려 제한이 많으니 다음번에는 꼭 성수기를 피해서 와야겠습니다. 이래저래 실망을 안고 들어온 수영장입니다. 

다행히, 비가 오지 않아 야외 수영장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정말 일주일 내내 비가 와서 걱정이 많았는데 기적같이 딱 하루 비도 않오고 심지어 간간이 해도 비추니 이렇게 기분이 좋을 수 없었습니다.

일반 풀에서 물놀이를 하는 사람들도 많고, 어린이용 풀에도 가족단위로 와서 여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쥬쥬도 그동안 실내 수영장만 몇 번 왔다가 야외 수영장으로 오니 정말 좋아했습니다 그동안 왜 바깥에는 안 나와봤던 거냐며...🤔겨울이었어......

이모랑도 어찌나 재밌게 놀았는지 왠일로 언니, 오빠들이 다가와 같이 놀자고 하는데도 이모랑 놀 거라며 거절했습니다... 동생은 쥬쥬랑 몸으로 놀아주느라 만신창이가.. 미안해 동생아..^^

오자마자 신나게 몸을쓰며 놀다 보니 배가 고프다는 쥬쥬를 위해 치킨과 감자튀김을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비싼데 평소 치킨은 잘 먹지도 않는 쥬쥬에게 그냥 감튀만 먹으라 했지만 이미 옆 테이블의 치킨 비주얼을 보고 만 쥬쥬는 꼭 치킨도 많이 먹겠다며 주문해 달라고 했습니다. ㅋㅋ 물놀이 후 먹어서 그런지 확실히 치킨도 잘 먹었습니다.

순살치킨에 도톰한 감자튀김까지 적극적으로 알아서 먹는 모습을 보니 기특하네요~ 평소에는 식사중 딴짓을 너무 많이 해서 화를 꼭 내게 되는데  치킨은 초집중해서 먹었습니다. 역시 물놀이가 체력소모가 큰가 봅니다!

치킨 먹자마자 다시 수영장으로 달려가는 쥬쥬입니다.

동생과 쥬쥬를 어린이풀로 먼저 보내고 한바퀴 돌아봤습니다. 은근히 넓은 야외 수영장 규모입니다. 곳곳에 어른들을 위한 썬베드들이 놓여 있어 이곳 분위기는 한산하고 아늑해 보였습니다. 누워서 편하게 즐기는 호캉스가 마냥 부러울 뿐...

여기서 한가로이 누워 치맥 먹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상상만 하다 어린이 풍장으로 돌아왔습니다.🙄

쥬쥬는 고새 온수풀에 들어와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잘 놀다가 마지막에 바닥 돌에 발가락이 걸려 발톱이 반이 날아가고 피가 났습니다. 울다가 급 풀이 죽어 자기는 이제 그만 놀아야겠다며.. 아쉽게 수영장을 나왔습니다.

3시부터 6시까지 못 논다며 노는 내내 많이 놀 거라고 강조하더니 5시 조금 넘어 수영장을 떠났습니다.^^

야외 수영장 이용후기는 여기까지 쓰고 다음 편에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먹고 즐긴 얘기를 포스팅해야겠습니다. 물놀이의 여파로 온몸이 노곤 노곤하네요~ 지치지도 않는 쥬쥬는 싹쓰리 노래를 옆에서 얼마나 불러대는지 귀가 아프다는...😥